안녕하세요:)
아들하나딸하나맘 아딸맘이에요.
부산에 라면도서관이 생겼다고 해서 후다닥 다녀왔어요.
평소에도 라면을 좋아해서 자주 집에서 끓여 먹는데 여기는 바닷가를 보면서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어떤 곳인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남편이랑 둘이서 평일에 다녀왔는데 평일이라 붐비지 않고 저희밖에 없어서 즐겁고 오붓하게 먹고 왔답니다.
재미 삼아 데이트 겸해서 가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라면도서관 CU연화리쌍용센터점
주소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 1길 81 3층
이용시간 8:00 ~ 23:00 (심야시간 이용불가)
연락처 0507-1310-7355
테라스에서 음주, 흡연 금지
애완동물 동반입장 불가
1,2층은 편의점이고 3층이 라면도서관인데요.
3층으로 갈려면 엘리베이터만 이용해야 된다고 해요.
처음에 저희는 입구를 못 찾아서 헤맸는데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이동하시면 돼요.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먼저 라면기계들이 보였어요.
라면기계들 양옆으로 라면들이 쭉 진열되어 있었어요.
라면 종류가 많아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봉지라면도 있고 컵라면도 있었어요.
라면과 같이 먹을 수 있는 핫바, 김치, 계란등 같이 구비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핫바와 소시지를 같이 구매해서 먹었어요.
라면과 라면에 맞는 용기를 셀프로 결제하고 라면기계에 올려 끓여주면 되더라고요.
이런 게 처음인 저희는 한참 설명서도 읽어가면서 라면 끓이기를 성공했어요.
용기를 올리고 라면과 수프를 넣어주고 용기에 붙어있는 바코드를 읽혀주면 자동으로 물도 나오고 시간도 설정되더라고요.
저희는 그거보고 정말 신기해가면서 라면 익혀지기를 기다렸어요.
테이블은 밖에도 있도 안에도 있어서 편하신 데서 드시면 됩니다.
바다 보면서 라면을 먹으니 더욱더 맛있는 거 같았어요.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아이들 데리고 가셔도 좋은 라면도서관이었어요.
여러분들도 바닷가 보면서 라면 한 그릇 드시러 다녀와보세요.
오늘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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