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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편스토랑 류수영 김치찜 레시피 묵은지 앞다리살 활용 초간단 술안주 레시피

 

 

 

 

 

안녕하세요 :)

아들하나딸하나맘 아딸맘이에요.

오늘은 예전에 편스토랑에서 류수영 님이 만든 김치찜을 만들어봤어요.

집 근처 마트에서 앞다리살을 행사하길래 사 왔는데 뭘 만들지 고민하다가 집에 묵은지도 아직 많이 남았고 해서 만들어봤어요.

만들어서 먹어보니 고기가 파는 김치찜과 다르게 부들부들 너무 맛있게 익더라고요.

레시피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만들 수 있어요.

고기를 기름에 먼저 구워서 육즙을 가둬두고 묵은지와 물, 파, 마늘만 넣고 끓여주면 완성이에요.

수육만 먹는 거보다 김치와 함께 먹어서 느끼하지 않고 매콤하게 먹을 수 있어서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정말 좋아요.

류수영 님도 아내분이랑 같이 와인안주로 먹었는데 정말 잘 어울렸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럼 김치찌개보다 만드는 법도 쉽고 근사한 김치찜 레시피를 알아볼게요.

 

 

 

 ▶김치찜

필요한 재료 : 시판용 묵은지 500g, 김치국물 약간, 돼지고기 앞다리살 500g, 식용유, 소금 1꼬집, 대파 2~3 뿌리, 통마늘 한주먹, 멸치액젓 2T, 간장 1T, 설탕 깎아서 1T, 다진 마늘 듬뿍 1T

 

 

 

 

 

 

 

 

1. 냄비를 예열 후 식용유를 2바퀴 정도 두르고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통째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기름기가 많은 부위로 해주시면 맛있어요.

고기를 초벌구이를 해주면 찜을 쪄도 고기가 흐물거리지 않고 썰기도 편하답니다.

 

 

 

 

 

 

 

2. 중불로 줄이고 고기에 소금 1꼬집을 뿌려 간을 한 뒤 묵은지 500g과 김치국물을 넣어주세요.

돼지고기랑 김치의 양은 동일하게 해 주셔야 됩니다.

 

 

 

 

 

 

 

3. 물 1L를 붓고 대파 2~3 뿌리를 길쭉하게 썰어서 넣고 통마늘 한주먹도 넣어주세요.

 

 

 

 

 

 

 

4. 간을 더해줄 멸치액젓 2T, 간장 1T을 넣고 설탕은 깎아서 1T을 넣어주세요.

묵은지의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단맛이 추가되어야 맛의 상승효과가 있으니 꼭 설탕은 넣어주세요.

묵은지의 시큼한 맛을 설탕이 새콤하게 바꿔주면서 서로 궁합이 좋다고 하네요.

설탕이 싫으시다면 단맛을 내는 양파로 대체해서 넣어주셔도 됩니다.

 

 

 

 

 

 

 

5. 인제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50분 정도 끓여주세요.

수육의 쫄깃한 식감을 원하면 30~40분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시면 50분 정도 끓여주시면 됩니다.

저는 부드러운 수육을 원해서 50분 정도 끓여줬어요.

 

 

 

 

 

 

 

6. 다진 마늘 듬뿍 1T를 넣고 뚜껑을 덮은 뒤 약불에 5분 정도 뜸을 들여주시면 됩니다.

다진 마늘은 마지막에 넣어주셔야 마늘향이 훨씬 살고 맛있어진다고 해요.

 

 

 

 

 

 

 

7. 다 완성되면 그릇에 김치와 파를 통째로 옮기고 수육을 썰어서 옮겨주고 김치국물을 부워주세요.

 

 

 

 

 

 

 

이렇게 맛있는 김치찜이 완성되었어요.

일반 수육해도 이렇게 잘 안되던데 진짜 고기가 부들부들 맛있었어요.

김치에 고기를 싸서 먹으니깐 너무 맛있어서 밥을 부르게 되는 밥도둑이었어요.

묵은지는 장건강 개선해 주고 항암작용, 다이어트 효과가 있으니 삼겹살보다 저렴한 앞다리살로 구매하셔서 맛있는 김치찜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한 시간 정도 시간만 있으면 크게 노력 없이도 맛있게 만들 수 있으니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오늘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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