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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편스토랑 류수영 만원 찜닭 레시피 어남선생 만원레시피 안동찜닭 만들기

안동찜닭

 

 

 

 

안녕하세요 :)

아들하나딸하나맘이에요.

오늘은 편스토랑에서 류수영 님이 만원 레시피 시리즈 중 만원 찜닭을 만들어봤어요.

류수영 님의 만원 시리즈는 여러 가지가지 있었는데요 그중에 끝판왕으로 만원 찜닭이 방송되었어요.

만원 찜닭 레시피를 만들기 위해서 2년 동안 준비하셨다고 하는데요 정말 끈기가 대단하신 거 같아요.

닭볶음탕용 닭을 구워서 양파와 파를 넣고 각종 양념들을 넣고 볶아주다가 물이랑 감자를 넣고 끓여주고 당면을 넣고 한 번 더 끓여주면 완성이에요.

만원 찜닭에 들어가는 재료 중 특이한 거는 짜장가루가 들어간다는 건데요.

짜장가루가 캐러멜 색소처럼 색을 내어주고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노두유나 춘장대신에 맛도 전문점에서 파는 거 못지않게 변신시켜 주어요.

일반가정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활용도가 높은 재료로 레시피를 알려주시닌깐 감탄하면서 만들었네요.

먹어보니 진짜 밖에서 사 먹는 안동찜닭의 맛이더라고요.

너무 맛있어서 국물에 밥까지 비벼먹었답니다.

그럼 고물가시대에 정말 가성비 좋은 만원 찜닭 레시피를 알아볼게요. 

 

 

 

 

▶만원 찜닭

필요한 재료 : 닭볶음탕용 닭 1kg, 대파 1대, 양파 1개, 감자 3개, 당면 100g, 베트남 건고추 한 줌(페퍼론치노 or 일반 건고추로 대체가능), 진간장 60ml(8T), 짜장가루 2T, 굴소스 2T, 설탕 3T, 다진 마늘 1T, 다진 생강 1/2T, 고춧가루 1T, 식초 1T, 후추 20바퀴, 소금 3꼬집, 물 800ml+100ml

 

 

 

 

 

 

 

1. 당면 100g을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불려주세요.

당면 100g 정도는 바통두께정도 된다고 하니 저울이 없으면 바통두께 생각하셔서 불려주세요.

당면을 미리 불려주셔야 불지 않은 당면을 먹을 수 있다고 하니 물에 꼭 불려주세요.

 

 

 

 

 

 

 

2. 닭의 내장을 제거하고 물에 씻은 후 다리살에 칼집을 내어주고 물에 최소 15분 이상 담가주세요.

다리살에 칼집은 간이 잘 베어 들게 해 준답니다.

 

 

 

 

 

 

 

 

3. 양파 1개는 채 썰어서 주고 대파 1대는 송송 썰어주고 감자 3개는 4등분으로 납작하게 썰어주세요.

감자는 손가락 한마디보다 살짝 얇게 썰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감자가 큰 거는 5등분으로 잘라주었어요.

 

 

 

 

 

 

 

4. 궁중팬을 예열 후 닭껍질 쪽이 바닥으로 가게 해서 올리고 소금 3꼬집을 넣어 강불에서 4~5분 정도 구워주세요.

뒤적거리면 쪄지는 거라 뒤적거리지 말고 그대로 구워주세요.

맛의 포인트는 닭기름이니 닭기름은 버리지 말고 구워주세요.

 

 

 

 

 

 

 

5. 닭에서 닭기름이 나오면 닭을 뒤집어주고 베트남고추 한 줌을 넣어 1~2분 정도 볶아주세요.

닭과 닭기름에 고추기름이 베어 들도록 살살 저어 가면 볶아주세요.

저는 베트남고추대신 페퍼론치노를 사용했어요.

 

 

 

 

 

 

 

6. 진간장 60ml(8T)를 넣어 바르르 끓이고 짜장가루 2T, 설탕 3T, 굴소스 2T를 넣어 볶아주세요.

진간장 60ml는 소주잔 1잔정도 양이라고 하니 소주잔을 이용하시면 간편하게 계량할 수 있어요.

 

 

 

 

 

 

 

7. 썰어둔 양파, 대파를 넣고 다진 마늘 1T, 다진 생강 1/2T를 넣고 볶아주세요.

다진 생강은 풍미를 업시켜주니 잊지 말고 꼭 넣어주세요.

불은 계속 강불에서 해주세요.

 

 

 

 

 

 

 

8. 양파가 숨이 죽으면 물 800m를 넣고 식초 1T, 후추 20바퀴를 넣고 끓여주세요.

식초는 잡내를 잡아주고 끓으면서 신맛은 살아지니 걱정 말고 식초 한 스푼 넣어주세요.

 

 

 

 

 

 

 

9. 물이 끓으면 감자를 웍의 가장자리로 넣어주고 뚜껑을 닫아 15분 정도 끓여주세요.

감자는 가장자리로 넣어줘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으스러져서 국물이 탁해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10. 뚜껑을 열어 강불에 5분 정도 졸여주고 불린 당면을 넣어주고 물이 너무 졸았으면 물 100ml을 넣고 3~4분 정도 끓여주세요.

취향에 맞혀서 국물을 졸여주세요.

당면은 손잡이 쪽으로 넣어주시면 나중에 그릇에 옮겨주실 때 모양이 이쁘게 나온다고 해요.

 

 

 

 

 

 

 

11. 집에 있는 제일 큰 그릇에 냄비 채로 그대로 옮겨주고 고춧가루 1T를 뿌려주면 완성이에요.

저는 아이도 먹어야 돼서 고춧가루는 생략했어요.

 

 

 

 

 

 

 

이렇게 가성비 좋고 맛까지 좋은 만원 찜닭이 완성되었어요.

어떻게 안동찜닭이랑 같은 맛이 나는지 정말 신기했어요.

역시 어남선생 어남선생 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감자도 부서지지 않고 모양 그대로 이쁘게 식당에서 먹는 느낌으로 나오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이 먹을 거면 건고추를 빼고 떡을 넣어주면 잘 먹는다고 하니 다음에는 아이버전으로 만들어봐야겠어요.

이번에는 중학생아들이랑 먹은 거라 약간 매콤하게 건고추를 넣어서 먹었는데 딱 제가 좋아하는 매콤함이더라고요.

만원도 안 되는 재료로 이렇게 가족들과 푸짐한 저녁을 먹을 수 있는 만원 찜닭 꼭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오늘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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