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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편스토랑 김호중 시래깃국 레시피 할머니표 시래기 요리

 

 

 

 

 

 

 

안녕하세요 :)

아들하나딸하나맘 아딸맘이에요.

어제는 비가 많이 내려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번주에 편스토랑에서 본 김호중 님이 만든 시래깃국을 만들어봤어요.

김호중님이 어릴 적 할머니가 해주셨던 시래깃국이 생각나서 그 맛을 찾으려고 애쓰다가 비슷한 맛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만들어서 먹어보니 구수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시래깃국이라 왜 할머니표 시래깃국이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진짜 할머니집에 가서 할머니가 사랑을 듬뿍 담아 끓여주신 국 같았어요.

한입 먹고 너무 맛있어서 밥 한 공기 다 말아서 먹었네요.

그럼 할머니표 감칠맛 나는 시래깃국 만드는 법을 알아볼게요.

 

 

 

▶시래깃국

필요한 재료 : 삶은 시래기 300g짜리 2 봉지, 대파 흰 부분 1대, 물 800ml, 국거리용 멸치 1/2줌, 홍고추 2개, 청양고추 3개, 두부 1/2모, 된장 2T, 다진 마늘 2T, 고춧가루 1T, 소고기다시다 1T, 들기름 2T, 후추 1t, 들깨가루 2T

 

 

 

 

 

 

 

 

1. 시래기를 물기를 꽉 짠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저는 시어머니가 직접 만들어주신 시래기라 양이 조금 많은 편이네요.

 

 

 

 

 

 

 

 

2. 대파 1대, 청고추, 홍고추는 송송 썰어주고 두부 1/2모는 깍둑썰기로 썰어주세요.

 

 

 

 

 

 

 

 

 

3. 시래기에 된장 2T, 다진 마늘 2T, 고춧가루 1T, 소고기다시다 1T, 들기름 2T, 후추 1t를 넣고 버무려준뒤 20분 동안 재워주세요.

 

 

 

 

 

 

 

 

4. 국거리용 멸치는 머리와 내장은 제거해서 준비해 주세요.

저는 국거리용 멸치는 없어서 그거보다 조금 작은 멸치로 사용했어요.

 

 

 

 

 

 

 

 

5.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멸치를 들기름에 볶아주세요.

 

 

 

 

 

 

 

 

 

6. 볶은 멸치에 물 800ml 넣어주고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시래기를 넣고 센 불에서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물이 다시 끓으면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닫고 10분 정도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7. 대파, 고추, 두부를 넣은 뒤 들깨가루 2T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시면 완성입니다.

 

 

 

 

 

 

 

 

시래기는 무청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수분은 빠지고 좋은 영양소가 농축되면서 더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게 되는데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과 식이섬유까지 풍부해 건강에 좋은 식재료 중 하나예요. 

또 시래기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이렇게 좋은 시래기를 할머니표 감칠맛 나는 시래깃국으로 만들어서 꼭 드셔보세요.

들기름에 들깨가루까지 들어가니 구수하면서 시골밥상 같은 푸근한 한 끼를 먹는 거 같은 기분이에요.

그리고 살짝 느끼할 수 있는 국에 고추가 들어가서 아이들한테는 살짝 매울 수 있지만 어른들한테는 칼칼하니 딱 좋네요.

요새는 삶은 시래기도 잘 나와서 크게 번거롭지 않고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저녁메뉴 고민 중이시라면 오늘은 감칠맛 나는 시래깃국으로 추천해 드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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