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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구서동 샘골공원 동네놀이터

 

안녕하세요:)

아들하나딸하나 아딸맘이에요.

 

차가 고장 나서 드라이브도 못 가고

뚜벅이로 멀리 갈 배짱도 안돼서

한 번씩 방문하는 근처 놀이터 샘골공원에 갔다 왔어요.

 

조그마한 놀이터이지만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놀이터입니다..ㅋㅋ

한번 위치를 살펴볼게요.

 

 

 

 

 

 

 

위치는 두실역 7번 출구에서 646m에

기아자동차 대각선에 위치에 있어요.

바로 앞에는 버스정류장도 있어서

버스 기다리는 동안 잠시 이용해도 좋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오른쪽에는 휴식공간이 있고요.

왼쪽으로 운동기구들이 있어요.

따뜻한 날에는 여기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모여계시더라고요 ㅋ

만남의 장소 같았어요 :)

 

 

 

 

 

 

 

오른쪽에 달리기, 하늘 걷기, 오십견예방기, 역기 내리기 등등

여러 가지 운동기구도 있었어요.

많은 기구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알차게 운동할 수 있었어요.

근처에 살고 계시면 시간 나실 때마다 운동할 수 있어서 괜찮을 거 같아요.

 

 

 

 

 

 

 

 

중앙에는 놀이터가 있는데요.

크지 않지만 미끄럼틀, 긴다란 시소,

아기자기한(?) 놀이기구들이 있답니다.

저희가 간 날은 날씨가 흐려서 미끄럼틀에 빗물이 있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수건으로 털어내고 탈 수 있었어요.

시소는 여러 명이서 탈 수 있는 기다란 시소였는데

위아래뿐만 아니라 옆으로도 움직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바닥은 요새놀이터처럼 고무로 된 바닥이 아니라 

옛날 놀이터 느낌이 나는 모래 바닥이었어요.

옛날 어릴 때는 모래도 많이 파고 놀았는데요.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둘째는 자꾸 모래놀이를 하려고 하는 걸

겨우 달래서 놀이기구만 타고 왔어요.

모래놀이를 하고 집에 오면 집안이 전부 모래천지이더라고요. ㅠㅠ

집에서 모래놀이 하자고 겨우 달랬네요.

혹시 모래놀이하는 거 좋아하신다면

모래놀이용 장난감도 챙겨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물을 먹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쪽에는 수도도 있었어요.

저희 갔을 때는 물이 안 나오던데

여름에 방문했을 때는 모래놀이하고 손도 씻을 수 있었어요.

더운 여름에는 땀도 닦고

집에 가기 전에 손도 한번 씻고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놀이시설 이용안내도 한번 읽어보고

들고 간 씽씽이도 열심히 타다가 돌아왔답니다.

그렇게 큰 놀이터는 아니지만

근처에 살고 계신다면

아이랑 집에서 투닥대는 거보다 공원으로 나가서

바람 한번 쐬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이도 놀고 들어오니 안 자던 낮잠을 자더라고요..ㅋ

 

 

인제 봄방학이 일주일정도 남았는데요.

저질체력인 엄마는 얼른 끝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 다른 일상이야기로 돌아올게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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