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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부산 비빔당면 레시피 매콤한 양념장 한그릇요리

 

 

 

 

 

 

안녕하세요 :)

아들하나딸하나맘 아딸맘이에요.

오늘은 갑자기 비빔당면이 먹고 싶어서 만들어봤어요.

남포동 깡통시장 비빔당면이 방송을 타면서 부산에 여행 오시는 분들 사이에서 유명한 음식이에요.

아삭한 식감에 매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한 그릇 요리예요.

부산여행을 하지 않아도 집에서 부산비빔당면보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빔당면 만드는 법을 알아볼게요.

 

 

 

▶비빔당면 (넉넉한 2인분)

필요한 재료 : 당면 200g, 당근 1/2개(100g), 부추 한 줌(100g), 납작 어묵 2장(100g), 단무지 70g
양념 재료 : 고춧가루 3T, 진간장 5T, 설탕 1T, 간 마늘 1T, 식초 1T, 맛술 2T, 매실진액 1T, 참기름 1T, 깨소금 약간 

 

 

 

 

 

 

우선 당면 200g을 물에 30분 정도 불려줄게요. 

바쁘신 분들은 패스하시고 바로 삶아서 사용하셔도 돼요.

 

 

 

 

 

그다음 부추, 단무지, 당근, 오뎅을 길고 얇게 썰어주세요.

비빔당면 파는 곳마다 들어가는 내용물은 다르게 파닌깐 부추대신 시금치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색소 없는 단무지를 썼더니 사진은 무처럼 나왔네요. ㅋㅋ

 

 

 

 

 

 

 

그다음 부추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서 찬물에 헹궈주고 오뎅도 데쳐주세요.

당근은 펜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주세요.

나중에 양념장이 들어가닌깐 따로 간은 안 해주셔도 돼요.

이렇게 채소준비는 끝났어요.

간단하게 끝났죠?

 

 

 

 

 

 

인제 당면을 삶아볼게요.

당면은 끓는 물에 3~4분 정도 삶아 줄게요.

바빠서 미리 못 불려놓았으면 바로 삶아주셔도 됩니다.

바로 삶을 때는 10분 이상 충분히 삶아주셔야 돼요.

당면 삶고 남은 물은 버리지 말고 따로 보관해 주세요.

비빔당면을 나중에 비빌 때 멸치육수를 넣어주셔도 되지만 귀찮은신분들은 당면 삶고 남은 물을 넣어주셔도 돼요.

삶아주고 물기를 빼준후 헹구지 말고 참기름을 넣어서 기름코팅을 시켜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당면이 떡지지 않고 잘 풀어져요.

 

 

 

 

 

 

 

인제 양념장을 만들어 볼게요.

고춧가루 3T, 진간장 5T, 설탕 1T, 간마늘 1T, 식초 1T, 맛술 2T, 매실 액기스 1T, 깨소금을 넣어서 섞어주세요.

양념장은 하루정도 숙성시켜 주시면 더 맛있답니다.

 

 

 

 

 

 

 

인제 그릇에 당면이랑 채소를 옮겨 담아줄게요.

담다 보니 채소들이 양이 많네요.

채소량은 보시고 가감하시면 될꺼같아요.

인제 여기 위에 양념장을 올려주세요.

 

 

 

 

 

 

여기까지 부산의 명물 비빔당면을 만들어봤어요.

비벼드실 때 멸치육수나 당면 삶은 물을 넣어서 비벼주세요.

그래야 뻑뻑하지 않고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비빔당면을 비벼봤더니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적게 먹는 분들은 3명이서 먹어도 되는 양 같아요.

쫄깃한 당면에 감칠맛 나는 양념이 어우러져 잡채와는 다르게 또 다른 당면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비빔당면이었어요.

야채들과 먹을 수 있어서 한 그릇 식사로 괜찮은 음식이에요.

양념장이 맛있어서 냉장고에 있는 다른 야채들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을 거 같았어요.

밥과 다르게 뭔가 색다른 음식을 원하실 때 부산 비빔당면을 한번 만들어 먹어보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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