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아들하나딸하나맘 아딸맘이에요.
오늘은 백종원 님이 가지와 된장으로 만든 간단한 가지덮밥을 따라 해봤어요.
요즘 가지가 제철이라 가격이 많이 내려갔더라고요.
그래서 가지를 사뒀는데 때마침 유튜브에 백종원 님이 가지덮밥을 만드시더라고요.
딱이다 싶어서 만들어봤어요.
된장을 이용해 된장소스를 만들고 가지를 구워서 된장소스를 넣고 한 번 더 구워주면 되는 간단한 요리예요.
된장의 짭조름함과 설탕이 들어가 달짝지끈한 맛이 자꾸 먹게 되는 감칠맛 나는 덮밥이에요.
가지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등 풍부하게 들어있어 항산화작용, 심혈관 건강증진, 소화개선, 체중관리, 혈당조절등에 효능이 있다고 해요.
그럼 가성비 최고인 가지덮밥 레시피를 알아볼게요.
▶가지덮밥(1인분)
필요한 재료 : 밥 한 공기, 가지 1개(130g), 식용유 3T(25g), 통깨 약간, 후춧가루 약간
가지양념 재료 : 정수물 3T(21g), 재래식 된장 1.5T(27g), 진간장 0.5T(5g), 맛술 1T(10g), 황설탕 1T(10g), 대파 1/5대(20g), 청양고추 1개(10g)
설명은 1인분 기준이고요 사진은 2인분이라서 참고해서 봐주세요.
1. 가지 1개를 꼭지 부분을 잘라내고 6~7cm 길이에 두께 1cm 정도 크기로 길게 어슷썰기 해주세요.
가지는 굽다 보면 두께가 얇아지니 도톰하게 썰어주는 게 좋다고 해요.
가지크기는 취향에 맞혀서 짧게 잘라주셔서 돼요.
2. 대파랑 청양고추는 반으로 갈라 잘게 송송 썰어주세요.
대파랑 청양고추가 없으면 생략가능합니다.
3. 썰어둔 대파와 청양고추에 재래식 된장 1.5T, 황설탕 1T, 맛술 1T, 진간장 0.5T, 정수물 3T를 넣고 섞어주세요.
맛술은 시큼한 향이 나지 않는 제품으로 사용하는데 미림이나 미향으로 쓰시는 게 좋다고 해요.
간생강이 있으면 조금만 넣어주시는 것도 된다고 해요.
양념장을 만들면 걸쭉하다고 하는데 저는 시어머니표 시골된장을 써서 그런지 걸쭉한 느낌은 없었어요.
그리고 시골된장사용하시면 많이 짜서 양을 조금 줄여서 사용해도 될꺼같아요.
황설탕 대신에 저는 일반 설탕을 사용했어요.
4. 강불에 식용유 3T를 넣고 예열한 후 썰어둔 가지를 넣고 중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이때 후춧가루를 뿌려서 구워주셔도 됩니다.
5. 구운 가지 위에 만들어둔 양념장을 골고루 올려 졸여준 후 불을 끄고 가지를 뒤집어 잔열로 뒤쪽도 마저 양념을 스며들게 해 주세요.
가지가 흡수력이 좋기 때문에 양념장을 한쪽으로만 넣지 말고 가지마다 골고루 올려주세요.
6. 그릇에 밥 한 공기를 넣고 구워진 가지를 올리고 구울 때 후추를 뿌리지 않았으면 후추, 통깨순으로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가지덮밥이 완성되었어요.
된장을 시어머니표 시골된장을 썼더니 많이 짜더라고요.
다음번에는 된장을 조금 줄여서 넣어야겠어요.
그래도 단짠단짠 한 가지맛에 자꾸 퍼먹게 되는 덮밥이었어요.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아 간단한 점심메뉴로 딱이니 꼭 한 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오늘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불금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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