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경양식 돈가스 레시피 버터없이 만드는 옛날 돈가스 소스 만들기

 

안녕하세요:)
아들하나딸하나맘 아딸맘이에요.
오늘은 백종원 님의 경양식 돈가스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봤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 중에 하나가 돈가스인데요.
넉넉히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아이들 방학 때 돌밥돌밥인 시점에 꺼내먹기 좋은 레시피예요.
돼지고기 등심을 밑간을 해주고 두드려서 얇게 펴주고 밀가루, 계란물, 빵가루 순으로 묻혀 튀겨주면 금방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이것도 귀찮으면 튀김가루와 물, 계란을 넣고 물반죽을 만들어 묻혀주고 빵가루만 묻혀 튀겨주는 방법도 있으니 편하신 방법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게다가 집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돈가스 소스도 만들어 뿌려주니 어릴 때 먹던 옛날돈가스가 생각나더라고요.
여러분들도 넉넉히 만들어두셨다가 필요하실 때마다 꺼내서 튀겨서 드셔보세요.
그럼 경양식 돈가스 레시피를 살펴볼게요.

▶경양식 돈가스(1~2분 기준)

필요한 재료 (일반버전) : 돼지고기 등심(2cm 두께) 1장(120g), 꽃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밀가루 적당량, 달걀 2개, 빵가루 적당량, 튀김용 식용유 적당량

필요한 재료 (물반죽버전) : 돼지고기 등심(2cm 두께) 1장(120g), 꽃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튀김가루 1/2컵(50g), 물 1/3컵(60g), 달걀 1개, 빵가루 적당량, 튀김용 식용유 적당량

소스 필요한 재료 : 물 1컵과 2/3컵(300g), 식용유 6큰술(42g), 케첩 약 1/4컵(50g), 황설탕 3큰술(36g), 진간장 3큰술(30g), 밀가루 2큰술(20g), 식초 1.5큰술(14g), 소고기다시다 약간, MSG 약간, 후춧가루 약간

1. 등심에 꽃소금, 후춧가루를 앞뒤로 살짝 뿌려 밑간을 해주세요.

2. 등심을 비닐팩에 넣고 밀대로 두드려주며 넓게 펼친 후 칼집을 넣어 힘줄을 끊어주세요.
가장자리 힘줄을 끊어주면 뒤틀림과 수축을 방지할 수 있어요.




(일반버전과 물반죽버전 두 가지 나눠서 알아볼게요)
일단 일반버전이에요.

3. 밀가루, 계란물, 빵가루를 각각 다른 그릇에 준비해 주세요.
빵가루는 건식을 사용하는데 오래되어 말라있으면 스프레이에 물을 담아 뿌려주어 촉촉하게 만들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4. 준비해 둔 등심을 밀가루를 골고루 묻혀주고 그다음 달걀물을 묻혀주고 마지막으로 빵가루를 덮은 후 꾹꾹 눌러 준비해 주세요.





물반죽버전도 알아볼게요.

3. 볼에 계란 1개, 튀김가루 1/2컵, 물 1/3컵을 넣어 물반죽을 준비해 주세요.

4. 준비해 둔 등심을 물반죽을 묻혀 빵가루로 덮어준 후 꾹꾹 눌러 준비해 주세요.

5. 팬에 식용유를 붓고 센 불에서 160~170도까지 예열 후 튀김옷을 입은 돈가스를 넣고 앞뒤로 노란색이 나오도록 3분 20~30초 간 튀겨주세요.
튀기는 중간중간 빵가루를 걷어내주어야 기름을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6. 돈가스를 체에 밭 쳐 기름을 빼주세요.




그럼 이제 돈가스 소스를 만들어볼게요.

1. 팬에 기름 6큰술, 밀가루 2큰술을 넣고 약불에 브라운 루가 되도록 볶아주세요.
밀가루와 버터를 같이 가열해서 만드는 소스의 재료를 루라고 불러요.
우리는 버터대신 식용유를 이용해서 루를 만드는 거랍니다.

2. 케첩 약 1/4컵, 황설탕 3큰술, 진간장 3큰술, 식초 1.5큰술, 물 300g을 넣고 루를 잘 풀어주며 저어주세요.
소고기다시다, MSG를 약간만 넣어주면 사 먹는 맛이 난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넣어서 만들어주세요.

3. 돈가스 소스의 농도로 만들어지면 후춧가루를 넣고 섞어주면 소스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사이드와 돈가스를 올려주고 소스를 부워주면 완성입니다.

생각보다 간단하게 경양식 돈가스가 완성되었어요.
아이들도 맛있다면서 잘 먹더라고요.
겉은 바삭하면서 안은 촉촉 하고 새콤달콤한 소스까지 딱 제가 좋아하는 돈가스였어요.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셔서 드셔보세요.
오늘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