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기름 메밀국수 쯔유 없이 간장비빔국수 레시피 간단한점심식사

 

 

 

 

 

 

 

안녕하세요 :)

아들하나딸하나맘 아딸맘이에요.

오늘은 쯔유 없이 들기름메밀국수를 만들어봤어요.

점심을 뭐 먹을까 생각 중에 갑자기 메밀국수가 생각나서 무작정 만들어봤어요.

저번에 한번 만들어서 가족들이랑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시 먹고 싶더라고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들기름의 고소함이 어우러져서 감칠맛 나는 메밀국수였어요.

레시피도 어렵지 않아서 금방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점심메뉴로 추천해 드려요.

그럼 들기름메밀국수를 만드는 법을 알아볼게요.

 

 

 

▶들기름메밀국수

필요한 재료 : 메밀국수 1인분(100g), 쪽파 2~3T, 김 1장, 깨소금 1T
양념 재료 : 진간장 2T, 들기름 2.5T, 설탕 0.3T 

 

 

 

 

 

 

 

1. 쪽파를 세척 후 2~3T 정도 분량을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저는 쪽파가 집에 없어서 집에 있는 대파를 반으로 갈라 잘라서 사용했어요.

 

 

 

 

 

 

 

2. 1인분(100g) 정도 끓는 물에 넣고 4~5분 정도 삶아주세요.

제품마다 삶는 시간은 달라서 제품에 적혀있는 시간을 확인해 주세요.

거품이 올라올 때 찬물을 조금씩 넣어주면 면이 탱글탱글해져요.

 

 

 

 

 

 

 

3. 찬물에 삶은 면을 헹구어주고 물기를 빼주세요.

 

 

 

 

 

 

 

4. 불에 달군 프라이팬에 김을 올려서 앞뒤로 바삭하게 구워 봉투에 넣고 손으로 잘게 부수어서 김가루로 만들어주세요.

생김이 없으면 조미김을 사용하셔도 괜찮지만 그래도 조미김보다는 생김을 구워서 사용하시는 게 본연의 맛을 헤치지 않고 담백한 맛을 살릴 수 있으니 귀찮더라고 구워서 사용해 주세요.

저희 집은 화구가 인덕션이라 프라이팬에 김을 구웠는데 화구가 가스불이면 불에 살짝 구워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저는 가스불에 살짝 구워내는 김이 프라이팬에 굽는 거보다 맛있더라고요.

 

 

 

 

 

 

 

5. 깨를 1T을 절구에 넣고 곱게 빻아주세요.

그냥 깨를 뿌려도 되지만 곱게 빻아서 넣어주면 깨향이 풍미가 더 올라가서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그냥 먹는 거보다 빻아서 먹는 게 영양소 흡수가 더 잘된다고 하니 빻아서 준비해 주세요.

 

 

 

 

 

 

 

6. 물기를 빼둔 국수를 볼에 옮겨 담고 간장 2T, 들기름 2.5T, 설탕 0.3T를 넣고 면에 양념이 잘 베이도록 버무려 주세요.

 

 

 

 

 

 

 

7. 그릇에 면을 담고 김가루, 깨소금, 잔파 순으로 올려주세요.

 

 

 

 

 

 

이렇게 들기름메밀국수가 완성되었어요.

들어가는 건 크게 특별한 것 없지만 근사한 한 끼가 완성되었어요.

평소에 들기름은 별로 안 좋아했는데 들기름메밀국수는 들기름이 들어가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들기름향과 김가루와 깨의 향까지 어우러져서 진한풍미를 느낄 수 있는 별미 중에 별미인 거 같아요.

아직 날은 봄날 같지 않은 추운 날씨지만 인제 점점 따뜻한 날씨로 바뀌면  

여름철 별미로 제격인 들기름메밀국수 한번 만들어서 가족들과 함께 드셔보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