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평생 김치찌개 레시피 돼지고기 앞다리살 활용 저녁메뉴

 

 

 

 

 

안녕하세요 :)

아들하나딸하나맘 아딸맘이에요.

오늘은 편스토랑에서 류수영 님이 만든 평생 김치찌개를 만들어봤어요.

며칠 전 김치찜을 만들면서 김치찌개보다 쉽다고 하셔서 김치찌개는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서 만들어봤어요.

마침 앞다리살도 있고 집에 김치도 많이 있어서 바로 만들 수 있겠더라고요.

앞다리살을 기름에 볶아서 잡내를 날려주고 양념을 넣고 볶다가 물이랑 김치를 넣고 푹 끓여주면 완성이더라고요.

보통은 김치찌개를 할 때 김치를 볶아서 하는데 류수영 레시피는 김치를 볶지 않고 만들더라고요.

그리고 멸치액젓 대신에 새우젓이 들어가서 깔끔하면서 시원한 맛으로 식당에서 파는 찐한 국물이 일품이었어요.

아들은 라면사리 삶아서 김치찌개에 넣어서 맛있게 먹고 남편도 김치찌개에 밥이랑 같이 먹어보고는 진짜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평생 이 레시피만 사용하고 싶은 김치찌개 레시피였어요.

그럼 칼칼하고 시원한 평생 김치찌개 레시피를 알아볼게요.

 

 

 

▶김치찌개

필요한 재료 : 김치 1/4 포기(600g), 돼지고기 앞다리살 찌개용(300g), 김치국물 반컵(100ml), 양파 1개, 대파 1대, 두부 1/2모, 다진 마늘 1T, 새우젓 1T, 진간장 2T, 고춧가루 2T, 굵은소금 1t, 식초 1T, 식용유, 물

 

 

 

 

김치는 푹 익기 전 새콤달콤 시원한 맛인 김치가 좋은데 시판김치의 경우 밀폐용기에 담아 2~3주 익히면 됩니다.

재료 준비를 먼저 해볼게요.

 

 

 

 

 

 

 

1. 양파 1개를 채 썰어주고 대파 1대를 송송 썰고 두부 반모를 0.5cm 두께로 잘라서 준비해 주세요.

대파는 숟가락에 떠지도록 너무 얇지 않게 송송 썰어주세요.

 

 

 

 

 

 

 

2. 스텐냄비를 뚜껑을 닫고 3분 정도 중불에서 예열한 후 식용유 1바퀴를 두르고 노릇하게 할 때까지 볶아주세요.

조리 중에 냄비가 넘치지 않게 냄비가 22cm 이상 되는 냄비를 사용해 주세요.

냄비에 식용유를 넣으면 물결이 생기면 충분히 예열된 거예요.

고기를 넣을 때 연기가 올라오면 뚜껑을 잠시 담아주세요.

저는 스텐냄비가 준비가 안 돼서 그냥 일반 코팅된 냄비로 사용했어요.

 

 

 

 

 

 

 

3. 수분이 날아가고 자글자글 끓는 소리가 나면 다진 마늘 1T을 넣고 마늘의 매운 냄새가 날아가면 새우젓 1T를 넣고 볶아주세요.

새우젓이 김치찌개의 간을 해주는 건데요 액젓 대신에 새우젓을 넣으면 국물의 깊고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새우젓을 구매할 때 일반새우젓 대신 육젓으로 사시면 감칠맛이 더 좋다고 해요.

 

 

 

 

 

 

 

4. 재료를 한쪽으로 몰고 진간장 2T를 넣고 바르르 끓여서 섞어주세요.

 

 

 

 

 

 

 

5. 약불로 줄이고 고춧가루 2T를 넣고 불을 끄고 잔열로 볶아 고추기름을 내주세요.

 

 

 

 

 

 

 

6. 물 1L를 넣고 강불로 올리고 썰어둔 양파, 대파를 넣고 김치를 먹기 좋게 잘라 넣어주고 김치국물 100ml를 넣고 끓여주세요.

김치를 가위로 자를 때 대는 짧게 이파리 쪽은 길게 잘라주세요.

김치국물은 국물자체로 최고의 조미료이니 꼭 넣어주세요.

 

 

 

 

 

 

 

7.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굵은소금 1t를 넣고 뚜껑을 덮고 40분 정도 줄여주세요.

김치찌개를 30~40분 정도 끓여야 맛있다고 하니 꼭 시간만큼 끓여주세요.

중불로 끓이다가 20분쯤 열어보고 국물이 너무 졸았으면 약불로 줄여주세요.

간을 보고 너무 짜면 소주잔 한 컵정도 물을 넣어주고 싱거우면 10분 더 졸여주세요.

 

 

 

 

 

 

 

8. 식초 1T, 준비해 둔 두부를 넣고 두부가 따뜻해질 때까지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식초는 마무리 단계에서 넣어주세요.

 

 

 

 

 

 

 

이렇게 맛있는 평생 김치찌개가 완성되었어요.

칼칼한 김치와 포실한 두부와 두툼한 돼지고기가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는 김치찌개였어요.

오래 끓였더니 국물이 찐해지면서 식당에서 파는 김치찌개 보다 더 맛있어서 밥이랑 먹으면 정말 한 그릇 뚝딱이예요.

맨 마지막에 식초를 넣는 게 괜찮을까 싶었는데 식초를 넣으닌깐 신맛이 올라가면서 김치찌개를 더 업그레이드를 시켜주더라고요.

역시 어남선생의 평생 김치찌개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정말 검증된 맛이니 저녁메뉴로 꼭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오늘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