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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편스토랑 류수영 러브 황태해장국 레시피 속편한 해장국 요리

황태해장국

 

 

 

 

안녕하세요 :)

아들하나딸하나맘 아딸맘이에요.

오늘은 편스토랑에서 류수영 님이 만든 러브 황태해장국을 만들어봤어요.

해장국의 제왕인 황태해장국을 남편들 배워서 아내가 감기 걸렸을 때 사랑을 담아 끓여주면 평생미담으로 남을 거라고 하면서 만드신 황태해장국이에요.

황태해장국을 끓이면서 계란 넣는 법이라던지 간을 새우젓대신 참치액젓으로 하는법등 만드는 꿀팁 등을 알려주셨어요.

뽀얀 국물에 시원한 맛이 일품인 황태해장국에 밥 한 그릇 뚝딱 먹고 나니 오랜만에 든든하게 먹은 느낌이었어요.

황태는 겨울철에 명태를 밖에 걸어놓고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완성되는데요 메티 오니, 리신 등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많아서 간의 피로를 풀고 간을 보호해 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그리고 아미노산의 한종류인 트립토판이 함유되어있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고 수면장애 개선에 도움을 주고 또한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함량이 적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많이 먹어둬야겠어요.

그럼 속풀이 좋은 러브 황태해장국 레시피를 알아볼께요.

 

 

 

▶러브 황태해장국

필요한 재료 : 황태채 50g, 무 500g, 두부 1/2모, 콩나물 200g, 대파 1대, 달걀 2개, 다진 마늘 1/2T, 참기름 3T, 식초 1T, 국간장 3T, 참치액 3T, 굵은소금 1/2T, 물 2L

 

 

 

양이 생각보다 많으닌깐 조절해서 하실 분들은 보시고 조절해서 사용하시면 될꺼같아요.

 

 

 

 

 

 

 

1. 황태채 50g을 손가락 두 마디 정도 크기로 자른 뒤 물에 헹구고 물기를 짜주세요.

머리가 있는 황태포로 만들면 국물이 더 찐하긴 하지만 손질하기 어려우니 황태채로 사용하시면 편해요.

만약 황태포로 사용하시면 한 마리 전부 다 사용하시면 됩니다.

한 움큼 잡으면 보통 50~60g정도 된다고 하니 혹시 저울이 없으면 한움큼 사용해 주세요.

황태채 50~60g은 최소한의 양이니 취향에 따라서 더 넣어주셔도 됩니다.

황태채는 그냥 끓이면 뻑뻑하기도 하고 특유의 향이 있어서 물에 한번 헹궈주시면 부드러워지고 쿰쿰한 향도 없앨 수 있어요.

물을 짤 때는 너무 꽉 짜지 말고 그냥 적당히 꼬옥 짜주세요.

 

 

 

 

 

 

 

2. 무 500g은 나박 썰기로 썰어주고 두부 1/2모는 황태채모양으로 썰어주고 대파 1대는 송송 썰어주세요.

 

 

 

 

 

 

 

 

3. 예열된 팬에 참기름 3T, 다진 마늘 1/2T, 손질해 둔 황태채를 넣고 약불에서 볶아주세요.

 

 

 

 

 

 

 

4. 마늘이 갈색으로 변하면 물 2L, 썰어둔 무를 넣고 강불에서 한 김 끓여주세요. 

 

 

 

 

 

 

 

5. 물이 끓으면 식초 1T, 국간장 3T, 참치액젓 3T, 굵은소금 1/2T를 넣고 뚜껑을 닫고 중 약불에 20분 끓여주세요.

여기서 포인트는 식초가 잡내를 잡아주니 꼭 넣어주세요. 

기존의 황태해장국에는 새우젓으로 간을 하지만 새우젓이 특유의 향으로 조금은 어려운 재료라 류수영 레시피에서는 참치액젓으로 간을 해줍니다.

 

 

 

 

 

 

 

6. 두부를 넣고 계란 2개를 풀어서 최대한 얇고 가늘게 주워주고 불을 끄고 잔열로 3분을 익혀주세요.

달걀물을 한 번에 붓지 말고 와인 따르듯이 천천히 얇고 가늘게 부워주시고 젓지 않아야 몽글몽글한 계란이 됩니다.

국을 휘젓게 되면 국물이 보기 싫고 탁해져서 꼭 젓지 말고 잔열로 익혀주세요.

너무 뭉쳐있으면 숟가락으로 끊어주시면 됩니다.

 

 

 

 

 

 

 

7. 썰어둔 대파, 손질한 콩나물 200g을 넣고 뚜껑 닫아서 3분 동안 끓여주시면 완성입니다.

콩나물은 먹기 전에 넣어주셔야 물러지지 않고 맛있어요.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도 넣어주시면 좋아요.

 

 

 

 

 

 

 

이렇게 시원한 황태해장국이 완성되었어요.

너무 시원해서 진짜 해장국집에서 파는 황태해장국 같았어요.

숙취가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해장국 한 그릇하고 나니 속이 풀리는 느낌이더라고요. :)

진짜 평생 가져가도 될 레시피였어요.

든든하게 아침국으로나 술 먹은 다음날 꼭 한번 끓여서 드셔보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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